‘굿잡’ 현대극으로 다시 만난 환생 커플 정일우·권유리 (종합)
입력 : 2022-08-24 12:07:57 수정 : 2022-08-24 12:07:5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ENA 채널 새 수목 드라마 굿잡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참석했다. ‘굿잡은 재벌탐정과 초시력자 취준생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남녀가 펼치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다.
 
지난해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배우 정일우권유리의 재회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음문석송상은조영진윤선우이준혁홍우진차래형신연우 등 믿고 보는 배우진의 합류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유리는 돈세라 캐릭터는 초시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평소에 능력을 숨기고 있다고 주변 사람을 도와야 할 때 능력을 활용하는 인물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영웅적인 면모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돈세라가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큰 이유가 정일우였다. ‘보쌈때 함께 하면서 큰 시너지를 보여줬다. 작품을 하면서 배운 것도 많아서 기대를 했다고 밝혔다.
 
정일우 역시 권유리와 함께 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했다. 전작과 이어 이번 작품에도 좋은 케미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히어로와 로맨스를 합친 합성어다. 두 캐릭터의 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고 해보고 싶었던 수사물을 할 수 있었다. 대본을 보면서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욕심이 생겼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송상은은 사나희는 돈세라의 친구이자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밝게 살아가려고 하는 인물이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나온다. 그러다 보니 입체적인 작품이 나올 것 같아서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문석은 큰 사건을 해결하러 가는 길에 유쾌하고 재미있게 해결해 나간다. 그게 보는 재미일 것이다. 그리고 정일우는 차도남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웃는 소리를 듣고 생각을 바꿨다. 원래 내가 형인데 작품에서 친구로 나와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친구를 하기로 했다. 권유리는 댄싱9’ 때 마스터였다. 그때 나를 많이 아껴줬다. 그래서 권유리가 나온다고 해서 작품을 선택했다. 송상은은 날 것 같은, 나와 같은 냄새가 났다. 케미가 너무 잘 맞았다고 전했다.
 
정일우는 보쌈이후 권유리와 다시 만난 것에 대해 안정감이 있다. 사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미 전작을 함께해서 편안했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연달아서 함께 하는 건 흔치 않다. 전생에 이어서 현생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팬들도 환생 커플이라고 애칭을 붙여주고 있다. 약간의 부담감도 있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이번에 권유리가 촬영하는 걸 보면서 사극에서 억눌린 끼를 발산하는 걸 봤다. 러블리한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서 다양한 변장을 했다. 그는 가장 파격적인 건 노인 분장이었다. 분장만 4~5시간 했다. 특수분장하는 팀이 고생을 했다. 스태프도 그렇고 길을 다녀도 아무도 못 알아봤다. 그 정도로 변장을 리얼하게 한다. 그게 관전 포인트다. 변장만 7번 정도 한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권유리는 초시력을 가진 돈세라 캐릭터를 위해서 준비한 것에 대해 초시력이라는 능력이 초능력과 가까운 능력이다. 그래서 관련 영상을 찾아봤는데 실제로 높은 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더라. 영상을 보면서 참고를 했다. 평상시 살면서 초시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작품을 하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보고 싶지 않은 걸 보게 되니까 오히려 시력을 낮추기 위해서 안경을 쓴다고 말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후 후속으로 굿잡이 방송되는 것에 대해 정일우는 너무 감사한 건 ENA 채널이 시청자들에게 각인이 됐다. 우리 드라마가 시작하는 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교과서적인 대답이긴 하지만 대본만 열심히 봤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바통을 잘 이어 받아서 열심히 하겠다. 영혼을 갈아 넣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드라마가 제목을 따라간다고 드라마가 굿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모든 장르가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상은은 캐릭터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고 말했다.
 
굿잡249시 첫 방송된다.
 
ENA '굿잡' 정일우, 권유리, 송상은, 음문석. (사진=EN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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