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태풍 이겨내 다행, 정부 대책 덕분"
"한가위만큼은 즐겁게 보내시기 바라"
입력 : 2022-09-06 18:44:11 수정 : 2022-09-06 18:44:11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일 대구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앞으로의 시정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2022.6.2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국이 큰 사고 없이 초강력 태풍을 이기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6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정부가 앞장서서 견고한 태풍 대책을 세운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그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큰 사고 없이 초강력 태풍을 이기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마무리 할 것은 다 정리 하고 한가위를 가족과 함께 보내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이후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추석 전 대구 시정 일정을 전면 조정할 수밖에 없다"라며 "모든 것을 태풍 대비와 극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올해도 늘 그렇듯이 서민 생활은 힘들지만 그래도 한가위만큼은 즐겁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 피해로 총 13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사망 2명, 실종 10명, 부상 1명이다. 특히 대구와 인접한 경북 지역에서 11명의 사망·실종사고가 발생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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