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모션데스크 관심 증가로 매출증가-이베스트
입력 : 2022-09-07 08:42:57 수정 : 2022-09-07 08:42:5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퍼시스(016800)에 대해 상품 가운데 모션데스크의 관심 증가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앉거나 서서 일할 수 있도록 고안된 책상인 모션데스크는 책상에 부착된 컨트롤 버튼을 눌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며 “해당 상품의 관심 증가로 올 상반기 내수 상품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사무가구, 사무환경을 임직원 복지와 연결시키면서 의자와 책상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원가경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그는 “2분기부터 퍼시스의 베트남 법인(지분 100%, 가구의 생산 및 판매)이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했다”며 “생산원가 절감 및 동남아 지역 가구 수출확대 목적으로 퍼시스 베트남을 설립, 향후 수출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회사의 목표가 하향에 대해 “2분기 영업외 손익에서 공정가치금융자산 평가손실 250억원 발생으로 인해 순이익 감소를 반영했다”며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가치를 반영하지 않은 보수적인 관점”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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