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정재, 한국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입력 : 2022-09-13 17:13:43 수정 : 2022-09-13 17:13:43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됐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날 이정재는 석세션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단절아담 스콧, ‘오쟈크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밥 오드커크를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재는 영어로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한국어로 보고 있을 국민, 가족,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도 남우주연상과 함께 수상을 기대 했던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또한 작품상, 각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징어 게임 앞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게스트상시각효과상스턴트퍼포먼스상프로덕션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더해 에미상 6관왕에 올랐다.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AP=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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