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오스본 정규 13집…에릭 클랩튼·채드 스미스 등 참여
입력 : 2022-09-14 11:49:05 수정 : 2022-09-14 11:49:0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전설적인 헤비 메탈 보컬리스트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 새 앨범 'Patient Number 9'으로 돌아왔다.
 
오지 오스본은 대중음악계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헌액자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메탈 뮤지션이다. 헤비 메탈의 시초라 여겨지는 밴드 블랙 사바스(Black Sabath)의 보컬이자 전성기를 이끈 프론트맨. 일흔을 넘긴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 명실상부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새 앨범 'Patient Number 9'은 오지 오스본의 열세 번째 솔로 스튜디오 앨범이다. 세계 평론가들의 호평을 이끈 전작 'Ordinary Man'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됐다. 당시 프로듀싱을 전담했던 앤드류 와트(Andrew Watt)가 다시 한번 오지 오스본과 손을 잡았다. 
 
타이틀곡 'One of Those Days'에는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블랙 사바스의 멤버이자 롤링스톤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를 비롯 메탈리카의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히요(Robert Trujillo), 건즈 앤 로지스의 더프 맥케이건(Duff McKagan),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채드 스미스(Chad Smith), 올해 초 세상을 떠난 푸 파이터스의 테일러 호킨스(Taylor Hawkins) 등 이 시대 최고의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앨범에는 'A Thousand Shades (Feat. Jeff Beck)', 'Nothing Feels Right (Feat. Zakk Wylde)', 'God Only Knows' 등 총 열세 곡이 수록됐다. 
 
오지 오스본. 사진=소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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