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개최
입력 : 2022-09-16 09:33:12 수정 : 2022-09-16 09:33:1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KT(030200)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지난 15일에 열린 이번 세미나는 서울 남부 및 경기지역 주택조합, 시행사 대표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KT가 다년간 축적한 주택 관련 인공지능(AI)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음성인식 기반의 'AI 주택형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빌라, 타운하우스 등 중소형 주택단지에도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며, KT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가 공동 개발했다.
 
AI 주택형 솔루션을 적용하면 입주자들은 집안에 설치된 조명기구, 보일러 등 시설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날씨, 교통 등 생활정보와 음악, 교육과 관련된 각종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활용해 방문객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도 할 수 있다. KT는 AI 호텔 서비스 전국 1만2000객실, AI 아파트 누적 85만 세대 등 그간의 사업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공간DX 사업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 상무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집이나 호텔 등 머무르는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KT는 주거, 생활 환경을 넘어 여러 가지 공간 영역에서 ABC(AI·BigData·Cloud)기술로 연결된 공간 디지털혁신(DX)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AI·DX 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에 참석한 수도권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 (사진=KT)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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