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해외 특별전 '미지의 걸작' 연말 연장
개관 5주년 기념 개최…작가 17명 작품 30여점 전시
입력 : 2022-11-08 11:28:49 수정 : 2022-11-08 11:28:49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세화미술관)이 개관 5주년 기념 해외 특별기획전 '미지의 걸작'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7월26일부터 진행 중인 해외 소장품 특별기획전 '미지의 걸작'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태광그룹은 지난 7월26일부터 개관 5주년울 기념해 진행 중인 해외 소장품 특별기획전 '미지의 걸작'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태광그룹)
 
미지의 걸작은 마크 퀸, 살바도르 달리, 만 레이, 프랭크 스텔라 등 현대 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해외작가 17명의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라는 설명이다.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3층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유료 전시로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보다 풍부한 전시 감상 및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시연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매주 수요일마다 직장인 대상 점심시간 무료 관람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연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미지의 세계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참여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강사와 전시를 감상하며,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보호자는 큐레이터가 진행하는 전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 프로그램은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 점심시간 무료 관람의 경우 명함 소지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국내 대표 공공미술작품인 '해머링 맨'을 소장하고 있는 세화미술관은 지속적인 소장품 수집과 연구를 통해 이번 소장품 특별전을 선별했다. 해외 명작들을 공개해 관람객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소개할 세화미술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한편, 태광그룹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 세화예술문화재단을 설립, 일주&선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작가 지원 및 전시를 개최했다. 2017년 세화미술관으로 확장 개관해,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3층 미술관에서 다양한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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