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리오넬 메시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역대 최고 선수로 등극한 리오넬 메시(35.PSG)가 당장 은퇴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무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우승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86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메시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세계 챔피언으로 몇 경기 더 뛰고 싶다"라며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인 것은 맞지만, 지금 당장 대표팀 은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오넬 스칼로니(44)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뛰어야 한다"며 "만약 그가 계속 뛰고 싶다면, 10번은 언제나 그의 몫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 프랑스는 음바페의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왔지만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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