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라스베이거스 CES서 국내 물산업 우수성 알린다
공사 보유 10가지 혁신 물기술 선보여
14개 국내 물 기업과 동반 참가
"물 분야 스타트업들 적극 지원할 것"
입력 : 2023-01-05 16:51:54 수정 : 2023-01-05 16:51:54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국내 물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수자원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에 14개의 국내 물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 전시관은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위치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를 테마로, 수질 및 실내 공기질 IoT 모니터링 솔루션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 3D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물기술 10가지를 선보인다. 
 
공사의 지원을 통해 CES 2023에 참여한 비티이, 위플랫 등 9개 기업(10개 제품)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거머쥐면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물 관련 혁신 스타트업 157개를 발굴, 공사의 협력 스타트업으로 지정하고 멘토링?기술실증?투자유치 등 고속성장(Scale-up)을 지원해왔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CES 2023 참가를 통해 물 종합 플랫폼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내 물 기업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널리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물 분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국내 물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 사진은 K-water 전시관 (사진=수자원공사)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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