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 오정세 짝사랑녀로 신스틸러 등극
입력 : 2023-01-10 14:05:49 수정 : 2023-01-10 14:05:4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차희가 오정세의 짝사랑녀로 신스틸러에 등극했습니다.
 
청춘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차희가 지난 4일 개봉한 영화스위치의 연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차희는스위치에서 박강과 조윤의 후배 우희를 연기습니다. 짧은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우희는 보이시한 매력과 털털한 성격으로 박강에겐 남사친 같은 존재감을 뽐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조윤(오정세 분)은 우희를 여성으로 바라보고, 그를 짝사랑하며 미묘한 감정을 이어갑니다.
 
차희는 우희를 통해 권상우와 오정세 사이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아이콘으로 활약하면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특히 차희의 등장 장면에서 권상우와 오정세가 즉흥 애드리브 연기를 펼쳤고, 차희 역시 이에 대한 리액션을 통해 연기 센스를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차희는태어나서우희역할을 통해 처음으로 컷트 머리를 해봤다. 감독님께서 제 선머슴 같은 성격을 정확히 보시고 주문하신 것 같다. 덕분에 우희 그 자체가 돼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캐릭터 완성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또한권상우 선배님, 오정세 선배님의 연기 센스와 애드리브에 많이 웃고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특히 조윤이 우희에게머리 좀 길러봐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 이후로 지인들이 제게머리 좀 길러보라고 농담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차희는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착한 영화가 나온 것 같다. 울고 웃을 수 있는스위치를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2017 KBS2 ‘드라마 스페셜혼자 추는 왈츠로 데뷔한 차희는십시일반진 변호사’, ‘불가살두억시니’, ‘한사람만우경미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2023 1월 넷플릭스정이’, 영화유령등을 통해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며, 현재 ENA채널 신작행복배틀의 소민 역으로 촬영 중입니다.
 
차희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청춘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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