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검찰 현장, 조폭 같은 느낌"
"나경원 출마했으면‥다양한 분들이 나와야 국민 관심 늘어"
입력 : 2023-01-11 09:50:06 수정 : 2023-01-11 09:50:0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2023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전날 검찰 소환 현장에 대해 "이유야 어찌 됐든 국민들께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게 도리인데 오히려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너무나 당당한 모습"이라며 "자기 혼자만 일을 저질렀으면서 여러 명의 민주당 의원이 같이 갔는데, 마치 범죄에 대해서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조직폭력배들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전날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탄압을 거론한 것에 대해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모욕죄로 정치적인 탄압이 아니라 일반적인 범죄 수사인데 떳떳하게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나, 의원들에 둘러싸여 자신 있게 나가질 않나, 여러 가지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당대회 관련해 "한마디로 이번 선거는 수도권 승부다. 바로 지난 선거가 전체 총선의 패배가 아니라 수도권 총선의 패배"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이미 영남과 호남은 정해져 있고 수도권 승부가 이번 총선에서의 승부를 결정짓는다"고 했는데요.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출마 가능성을 반반 정도로 보고 있는데 제 개인적인 희망을 말씀드린다면 저는 출마하셨으면 좋겠다. 실은 민심을 없애고 당심만으로 사람을 뽑으니 컨벤션 효과를 얻지 못한다"며 "그것을 막아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여러 다양한 변수들,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는 것이다. 그렇게 경쟁해서 누가 당선될지 알 수가 없게 된다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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