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12.7%…사흘째 두자릿수
PCR 검사 229명 중 확진 29명
누적입국자 1만4635명 중 512명 확진
입력 : 2023-01-13 13:59:55 수정 : 2023-01-13 13:59:55
[뉴스토마토 주혜린 기자]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단기 체류 외국인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성률은 12.7%로 전날 13.2%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일 하루 중국발 입국자 1628명 중 229명은 공항 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성률은 12.7%로, 전날(13.2%)에 이어 사흘째 두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요구한 지난 5일부터 단기체류 외국인의 검사 양성률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일별로 보면 지난 5일에는 12.6%, 6일 23.5%, 7일 14.8%, 8일 3.9%, 9일 5.5%, 10일 14.7%, 11일 13.2%, 12일 12.7%를 기록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PCR 검사가 의무화된 지난 2일 이후 국내로 들어온 중국발 입국자는 모두 1만4635명입니다.
 
이 중 단기 체류자 3081명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았고, 51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누적 양성률은 16.6%입니다.
 
12일 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입국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이 12.7%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은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안내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주혜린 기자 joojoos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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