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반란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 뭉친 '피크타임'(종합)
입력 : 2023-02-15 16:01:20 수정 : 2023-02-15 16:01:2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JTBC 새 예능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2시 상암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를 비롯해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참석했습니다. '피크타임'대한민국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력단절돌, 해체돌까지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무명의 반란’ 열풍을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이 탄생시킨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기가 MC를 맡았습니다. 심사위원에는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전이 참석했습니다.
 
'피크타임''싱어게인'에 이어 다시 한 번 기회라는 키워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PD'싱어게인'에서 가진 기회라는 키워드를 연장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막 데뷔를 한 신인부터 음악 방송을 틀면 나오는 아이돌, 해체 되거나 기약 없이 기다리는 아이돌까지 모든 걸 내려 놓고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했습니다.
 
PD는 출연하는 아이돌마다 처한 입장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공정하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적으로는 프로그램이 흥행을 하면 스핀오프 등으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싱어게인'에 이어 '피크타임' MC로 이승기를 선택했습니다. 이승기는 다시 한 번 제작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오디션이라는 경쟁 틀 안에서 감동, 따뜻함을 놓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 가치를 놓치지 않는 제작진이라는 신뢰라고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 역시 '싱어게인'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사실상 잘 모르는 팀들에게도 관심을 주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줄 수 있는 MC가 이승기라고 했습니다.
 
박재범은 심사 기준에 대해 모두가 열심히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감동시킬 수 있는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지가 심사 기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티파니 영은 자신이 심사를 할 때 최대한 건강한 평가를 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16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멤버를 지키고 팬을 지키는 것에 노력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공감을 하기에 자신의 노하우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PD는 참가자를 남자 아이돌로 기획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여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보이 그룹 시장이 최근에 기회가 적어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럴 때 남자 아이돌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피크타임'15일 저녁850분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JTBC '피크타임'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사진=JT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신상민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