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석탄·LNG 기업 '신재생 업종 전환' 지원
상생누리 홈페이지서 신청…10개 기업 선정
초보·도약·성장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입력 : 2023-04-10 15:32:58 수정 : 2023-04-10 15:32:5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석탄·LNG 발전 분야 중소기업이 신재생·신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전환·확장하는 '업의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른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부터 업종 전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일부터 한 달 동안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사업에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은 12월 말까지 동서발전과 표준협회가 수행하는 현장진단, 과제발굴, 컨설팅을 통해 초보·도약·성장기업에 따른 맞춤형 사업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업종전환을 희망하지만 아직 새로운 업종에 대한 아이템이 없는 초보기업은 추진전략 수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도약기업은 새로운 업종 아이템은 있으나 시제품 제작·정책 자금이 필요한 기업으로 시제품 제작비용과 설비구축이 가능합니다. 성장기업은 전환업종 제품을 확보한 경우로 국내외 전시회 참여·홍보물 제작·해외인증 등을 지원받아 사업전환 대상 업종의 매출 비중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업의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석탄·LNG 발전 분야 중소기업이 신재생·신사업 분야로 사업영역을 전환·확장하는 '업의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동서발전 사옥. (사진=동서발전)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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