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30주년 신제품 '뉴 아이스트리' 출시
동급 대비 최대 얼음용량
필터 역세척 기술로 청소
입력 : 2023-05-02 18:36:26 수정 : 2023-05-02 18:36:26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청호나이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경각심이 절정이던 1993년 5월1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하고 국내에 역삼투압 정수방식을 처음 소개한 정휘동 창업 회장이 회사를 세운 지 4반세기가 훌쩍 넘었습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일 30주년을 맞아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청호나이스는 기념식에서 30년 역사를 되돌아 보고, 그간 기업 발전에 기여한 많은 임직원과 협력사 등을 시상했습니다.
 
1일 청호나이스 30주년 기념식 시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호나이스)
 
올해는 얼음정수기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청호나이스가 2003년 세계 최초 출시한 얼음정수기는 정수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습니다. 이어 아이스콤보와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미니, 쁘띠, 티니, 세니타, 아이스트리 등을 출시했습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얼음용량(동급사양 대비)을 갖춘 신제품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도 출시했습니다. 뉴 아이스트리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크기는 유지하고 얼음저장용량을 약 13% 늘려 국내 최대 저장용량인 900g을 갖췄습니다. 가로 25.4㎝ 슬림사이즈에 최대 약 90개의 얼음을 보관합니다. 하루 제빙량은 6㎏(약 600개)입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얼음 제빙 시엔 순환되는 물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어 내며, 쾌속제빙모드를 선택하면 일반 얼음보다 사이즈는 작지만 약 2분 더 빠르게 얼음을 생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멤브레인 필터를 사용하는 역삼투압 정수방식은 걸러진 물을 제거수를 통해 즉시 배출해 필터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습니다. 반면 직수형 정수기는 물 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남은 찌꺼기가 필터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청호나이스 직수얼음정수기 '뉴 아이스트리'.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는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필터 역세척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살균기능 작동 시 필터 내부 살균 세척을 위해 정수되는 흐름의 역방향으로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 살균과 동시에 필터와 유로 내부에 있을 수도 있는 작은 미세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준다"며 "필터 역세척은 7일마다 자동으로 작동되도 코크와 물이 출수되는 유로까지 함께 살균할 때는 제품 전면에 있는 살균 버튼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뉴 아이스트리 본체는 오트밀베이지색입니다. 전면 조작부는 오트밀베이지, 피치, 라벤더 셋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2022 IDEA 디자인 본상 수상, 우수디자인(GD)에서 우수산업디자인 상품 선정 기록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냉수 단계(강냉·약냉·미사용)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온수 사용 온도는 3단계(85℃, 75℃, 45℃)로 선택 가능합니다.
 
그 밖에 약 120㎖, 250㎖의 정량취수와 연속 취수 기능, 취수 시 실시간 물량 표시 기능도 있습니다.
 
'뉴 아이스트리'는 얼음·온수·냉수·정수 기능이 모두 있는 얼음 냉온 정수기와 온수 기능은 없는 얼음 냉 정수기 두 종류로 출시됩니다. 제품 관리는 방문 관리방식 또는 자가 관리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방문 관리는 4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관리 받는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가 관리 방식을 선택하면 서비스 전문가가 12개월 주기로 관리하고 필터는 교체 주기에 맞춰 배송됩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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