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줄줄이 칸 입성
입력 : 2023-05-12 16:16:36 수정 : 2023-05-12 16:16:3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올해 여러 K팝 아이돌이 배우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대됐습니다.
 
76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6(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열흘간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립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 장편 영화가 5편이 초대됐습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연기 데뷔작이자 미국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칸 입성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더 아이돌' 티저 영상에서 제니는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가수 겸 배우 비비는 영화 '화란'으로 칸에 진출합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조직 주간 보스를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비비는 소년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맡았습니다.
 
정수정은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이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칸에 입성을 합니다. '거미집'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감독이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정수정은 주연 배우 한유림 역을 맡았습니다
 
정수정, 비비, 제니.(사진=필굿뮤직, H&엔터테인먼트, 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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