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는 안전성 중시하는 '징검다리' 투자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계 최초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 연계
이용자 수 140만명 돌파…누적 거래 건수 39만건
입력 : 2023-05-24 09:07:33 수정 : 2023-05-24 09:07:3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가파른 물가 인상과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징검다리'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듯 하나 이상의 사전 검증 절차를 거쳐 물건을 구매한다는 것인데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최근 이같은 성향의 MZ세대 유입이 자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전했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그간 비상장 주식 시장의 양성화를 선도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종목심사위원회'를 신설해 체계적인 종목 관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종목심사위원회에서는 법률, 재무, 회계, 기술, 서비스 등 여러 측면에서 기업 건전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신규 등록,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록 해제 등의 투자자 보호 정책을 수행하는데요. 
 
 
이같은 노력이 수치적으로도 유의미한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는 일반투자자가 거래할 수 있는 56개의 종목이 등록돼 있는데요. 민간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올 3월 기준 이용자 수는 14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거래 건 수는 39만건에 달합니다. 누적 거래 대금은 4월 말 기준 1조1400억원을 넘어섰죠.  
 
증권플러스 비상장 측은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내부에 상주하며 종목 관리 업무를 집중 담당하기 때문에 높은 시장 이해도와 이슈 대응력을 갖췄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고 정제된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등록된 기업들에게 △정기공시(감사보고서 등) △수시공시(영업활동 정지, 회생절차, 증자 또는 감자 결정, 주식분할 및 합병 등 회사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조회공시(풍문 또는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 주가 급등락 시 중요 정보 확인)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있는 것인데요. 또한 삼성증권과 제휴해 비상장 기업 분석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UX, UI와 직관적인 종목 탐색 환경으로 간편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회사 측은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된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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