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부터 6박7일 여름휴가…'개각·특사' 등 국정운영 구상
당정, 어업 선진화 위한 협의회 개최…민주당,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입력 : 2023-08-02 08:01:15 수정 : 2023-08-02 08:01:15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 추가 개각과 광복절 특별사면 등 하반기 국정운영 방안을 구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일정 기간 대통령 별장이 있는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다만 휴가 기간에도 일부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어업 선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정은 이번 회의에서 어종별, 업종별로 연간 어획할 수 있는 총량 규제를 개선하는 방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에선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송석준 정책위부의장, 이달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장동혁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선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함께합니다.  
 
민주당 민생채움단은 충북도청에 마련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조문합니다. 박광온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 인사 등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구성된 민생채움단은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기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후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 등 참사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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