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예치 협약한 수협중앙회·무궁화금융…수산물 촉진에도 동참
10월 개설 예정 복합점포 9곳에 정기예금 예치
무궁화금융그룹, 4억원 상당 국내 수산물 구매
입력 : 2023-08-23 10:55:17 수정 : 2023-08-23 10:55:17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수협중앙회가 무궁화금융그룹과 정기예금 예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오는 10월 개설 예정인 수협 복합점포에 예금을 예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수협 회원조합이 여신업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총 9개 금융센터가 서울 지역에 개설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무궁화금융그룹은 복합점포에 입점하는 수협 회원조합 9곳에 요구불과 정기예금을 예치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복합점포에 입점할 수협 회원조합은 신규 대출을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무궁화금융그룹은 4억원 상당의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수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수협중앙회는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융사업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입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무궁화금융그룹의 신규 예금 예치와 수산물 소비 운동 동참은 수협 상호금융과 수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사의 금융사업 역량을 한 단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오창석 무궁화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금융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사진=수협중앙회)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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