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공익 위해 '난연 매트리스' 특허 공개
플래시오버 막는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입력 : 2024-01-08 14:40:00 수정 : 2024-01-08 14:40:00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안정호 시몬스 대표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몬스가 특허 출원한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사진=키프리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로,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따라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파트가 많은 국내에서는 플래시 오버 발생 시 계단을 통해 유독가스 등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시몬스는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하는 만큼, 다른 회사들도 함께 난연 매트리스로 바꿔 나간다면 결국엔 소비자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되는 시몬스침대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변소인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