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민인기 씨
"국립합창단 위상 강화 기대"
입력 : 2024-01-24 15:02:45 수정 : 2024-01-24 15:02:45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민인기(62) 강릉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민인기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은 연세대 음악대학 작곡과를 거쳐 미국 뉴욕대 합창지휘 석사, 미국 남가주대(USC) 합창지휘 박사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1995~2009년 호남신학대 음악학과 교수, 2010~2012년 단국대 음악대학 교수를 지냈습니다.
 
또 수원시립합창단, 울산시립합창단, 강릉시립합창단 등 20년 이상 공립예술단체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합창음악 전문가로 현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창단 50주년을 맞이한 국립합창단은 한국 합창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공연뿐 아니라 합창음악 레퍼토리 발굴,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 국립예술기관”이라며 “신임 단장은 학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립합창단의 예술적 발전과 위상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인기 국립합창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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