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수주
입력 : 2024-02-02 16:55:15 수정 : 2024-02-02 16:55:15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 (사진=동부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동부건설이 플랜트 사업 분야에서 2000억원대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동부건설은 (주)금양이 발주한 3억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수주 금액은 약 2090억원입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9월 1020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2차전지 생산시설 골조와 토목공사를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사는 이 시설에 기계 전기 설비와 부대시설 4개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추가 수주를 통해 동부건설이 금양 2차전지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총 금액은 3110억원입니다.
 
동부건설은 올 한해 건설 경기 불황 극복을 위해 내실강화 경영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은 약 2조3000억원이며, 현재까지 약 9조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 중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플랜트 분야 영업력 강화의 성과"라며 "비주택 사업 분야 강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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