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
입력 : 2024-03-08 08:33:53 수정 : 2024-03-08 08:33:53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몬테네그로 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 결정을 내렸습니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씨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5일 권씨 측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으로의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했습니다.
 
몬테네그로 법무부가 권씨의 한국 송환을 최종 승인하면 한국 법무부와 구체적인 신병 인도 절차에 대해 협의하게 됩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해 5월1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제공/연합뉴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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