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71% ‘이강인 국대, 뽑으면 안 된다’
30.59% ‘선수들 원팀으로 묶이기 어려울 수 있어서’
입력 : 2024-03-18 17:32:45 수정 : 2024-03-18 17:32:45
지난달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이강인이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A매치를 앞두고 이강인 선수를 발탁한 것과 관련해 국민 54.71%가 ‘뽑으면 안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뽑아야 한다’ 응답 비율은 45.29%였습니다.
 
차출 이유에 대해서는 ‘주장 손흥민에게 사과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6.8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기량은 확실한 선수이기 때문’은 39.24%, ‘이 정도 충돌은 경기장에서 풀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11.39%였습니다. ‘기타’는 2.53%입니다.
 
차출 반대 이유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원팀으로 묶이기 어려울 수 있음’이 30.5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팀 기강 등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 28.82%, ‘이강인 외 충분히 대체할 만한 선수가 있기 때문’ 26.47%였습니다. ‘기타’는 14.12%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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