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현장 찾은 김창기 국세청장…"세정 지원 역량 강화"
김창기 국세청장, 김해·부산강서세무서 찾아
"지역 기업 위한 세정 지원 역량 강화"
입력 : 2024-03-20 18:02:35 수정 : 2024-03-20 18:02:35
[뉴스토마토 백승은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은 20일 김해세무서와 부산강서세무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했다는 점을 상기했습니다. 이에 대한 문의에 성실히 안내하고, 그 외에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검토해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청장은 이어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에서 철근을 제조하는 대한제강을 방문하고 세무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공장폐열을 재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국세청으로부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일 김창기 국세청장이 대한제강의 공장폐열을 스마트팜의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세청)
 
세종=백승은 기자 100wi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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