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PK 지원 유세…흔들리는 표심 다잡기
지지율 급락에 보수 결집 호소
입력 : 2024-04-01 06:46:25 수정 : 2024-04-01 06:46:2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경남(PK)의 총선 격전지를 찾아 유세를 나섭니다. 최근 PK 지역에서 지지율이 급락함에 따라 흔들리는 표심 다잡기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 사상구 사상역에서 지원 유세를 시작합니다. 이어 영도구 남항시장을 찾은 뒤, 오후부턴 부산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로 찾아 부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후 한 위원장은 경남 창원, 김해를 방문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6일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를 필두로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와 부산·울산·경남(PK)을 훑으며 보수 결집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에선 통상 보수 정당이 선거에서 유리한 PK에서 국민의힘이 고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 위원장이 이날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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