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민생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미지=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4월 한 달 간 '민생 물가안정'을 위해 전면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사과, 김치, 탕류, 정육, 구이류, 수산물 등 식품군 및 생필품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상품 중 70여 개를 선정했습니다. 이들 상품을 전년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수수료를 낮추고, 자체 예산을 투입해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공영홈쇼핑은 할인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진행하는 농축수산물 최대 20% 할인 쿠폰사업은 물론,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10% 적립금을 증정하는 '봄 햇살담은 10% 적립'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적립금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 행사 내용은 공영홈쇼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구매할수록 적립금이 쌓여 최대 7만8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릴레이 적립열차' 행사도 5월까지 진행합니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4월부터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낮추고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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