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수도권 총력전…한동훈, 경기·인천 격전지 집중 유세
접전지 '골든크로스' 공략…"나서면 이긴다"
입력 : 2024-04-08 07:04:55 수정 : 2024-04-08 07:04:5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충남 당진시장에서 정용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총력 유세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 안성을 차례로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경기 오산, 용인, 수원, 성남에 이어 인천 연수, 계양을 찾아 지원 유세를 진행합니다.
 
한 위원장은 경기 일부 도시의 서울 편입 정책인 '뉴시티 프로젝트' 대상지로 거론되는 김포와 고양을 끝으로 이날 유세를 마무리하는데요. 이날 예정된 한 위원장의 경기·인천 유세 일정은 총 11개에 달합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충남 천안 유세에서 "저희 분석에 따르면 접전 지역에서 골든크로스가 상당수 나타나고 있다"며 "나서면 이긴다"면서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자체 분석 결과로 내놓은 수도권 박빙 지역 26곳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막판 뒤집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는 9일에도 수도권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그는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인 '파이널 유세' 현장으로 서울의 중심인 청계광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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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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