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 경선 다음달 9일로 연기
"후보 정견·철학 알 수 있는 기회 마련하기 위해"
입력 : 2024-04-30 18:13:10 수정 : 2024-04-30 18:13:10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이 30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일이 다음달 3일에서 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변경 사유에 대해선 "지난 29일 당선자 총회에서 후보의 정견과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초선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선관위에 같은 요청이 다수 있어 선관위가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내달 2일 공고를 다시 한 뒤 5일 후보 등록을 받고, 닷새간 선거운동을 거쳐 9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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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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