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파이널 유세'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방향과 메시지 전달할 계획"
입력 : 2024-04-08 10:57:19 수정 : 2024-04-08 10:57:19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부산 북구 화명역 앞에서 박성훈 후보, 서명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하루 전인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 지원에 나섭니다. 
 
이충형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청계광장에서 한 위원장과 주요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파이널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국민께 호소드리고 국민의힘의 앞으로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는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마지막 유세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 이 대변인은 야권 심판을 강조했는데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막말과 망언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의회민주주의가 입만 열면 탄핵이나 방탄 등을 내세우는 정치 세력에 의해 마비되지 않도록 최소한 의회 독재를 견제할 힘만이라도 국민의힘에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판세 관련 질문에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현명한 유권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저희도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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