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투표율 59.3%…지난 총선 대비 2.8%p↑
전남, 63.7%로 최고치…최저는 55.3% 제주
입력 : 2024-04-10 15:23:24 수정 : 2024-04-10 15:23:24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 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전제 유권자 4428만11명 중 2625만9770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역대 총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31.28%)과 거소(우편을 통한)·선상·재외투표율이 합산된 결과입니다.
 
10일 서울 성동구 옥정초등학교에 마련된 옥수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7%)이고 세종(62.7%), 전북(61.4%)·광주(61.4%)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대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55.3%를 기록 중인 제주, 대구(55.8%)와 인천(57.5%)입니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됩니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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