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분기 신규 수주 5천억원 달성
입력 : 2024-04-12 13:35:19 수정 : 2024-04-12 13:35:19
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 공공과 민간의 토목·건축·플랜트 등 비주택 분야에서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12일 동부건설의 실적 잠정 집계에 따르면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은 약 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전체적인 건설 수주의 감소세가 극심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의미가 있다"며 "당사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9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입니다. 연초 단독으로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공사비 약 850억원)'를 비롯해 최근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공사비 약 1600억원)'를 컨소시엄으로 수주했습니다.
 
특히 플랜트 사업분야에서만 올해 약 2000억원 어치 일감을 확보하는 등 비주택 사업분야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띄고 있어 올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선별적 수주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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