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2.3%…재작년 10월 이후 '최저'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조사…국민의힘 지지율은 35.8%로 상승
입력 : 2024-04-22 09:30:33 수정 : 2024-04-22 09:57:39
4월 3주차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2.3%로 집계됐습니다. (사진=리얼미터)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35.8%로 조사됐습니다.
 
보수 텃밭 TK 대폭 하락
 
22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4월 15~19일 조사·신뢰수준 95%·오차범위 ±2.0%포인트),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3%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조사기관의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2022년 10월 1주차(32.0%) 이후 가장 낮게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오른 64.3%였습니다.
 
조사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긍정평가가 8.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광주·전라에서 4.6%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8%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연령대별 긍정평가는 60대에서 5.2%포인트, 20대에서 3.1%포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이념 성향별 조사에서도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4.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조국혁신당 14.4%, 상승세 유지 
 
같은 조사기관이 지난 18~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표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오차범위 ±3.1% 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35.8%, 민주당이 35.0%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2.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2.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상승한 14.4%를 기록했습니다. 개혁신당은 4.8%, 새로운미래는 2.2%, 진보당은 1.1%로 집계됐습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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