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분기 순익 9286억원…전년비 0.3%↓
입력 : 2024-04-26 14:08:47 수정 : 2024-04-26 14:08:47
[뉴스토마토 민경연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9315억원 대비 0.3% 감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대출자산 성장과 효율적 조달비용 관리를 통해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이자이익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 감소 영향으로 대손비용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에 따른 영업외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 98.2% 급등의 원인은 전분기 인식했던 상생금융 관련 비용 소멸 효과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전분기 증가했던 판매관리비 및 대손비용이 안정화된 영향입니다.
 
3월 말 원화대출금은 298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7% 증가했습니다. 가계부문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1.2% 늘었습니다. 기업부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전년 말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2024년 3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32%,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년 말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2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9315억원 대비 0.3% 감소했다. (사진=신한은행)
 
민경연 기자 competiti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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