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분기 순익 7897억원…전년비 8.4%↓
입력 : 2024-04-26 17:08:36 수정 : 2024-04-26 17:08:36
[뉴스토마토 민경연 기자]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6817억원에서 8.4% 감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8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925억원에서 0.9% 감소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2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2171억원 대비 21.8% 증가했습니다.
 
순이자마진(NIM)은 1.50%로 지난 분기 1.47%에서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조달비용 안정화로 인해 분기 NIM이 상승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분기 말 기준 0.2%입니다. 지난해 말 0.18% 대비 0.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293.8%입니다. 연체율은 0.28%로 전년 말 0.26%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금은 미미한 수준이며 이번 분기에 전액 반영해 추가적인 손실은 더 이상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6817억원에서 8.4% 감소했다. (사진=우리은행)
 
 
민경연 기자 competiti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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