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1분기 순익 1542억…전년비 15.2%↑
신계약 연납화보험료가 실적 견인
입력 : 2024-04-26 14:13:03 수정 : 2024-04-26 14:13:03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생명보험 자회사인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5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 중 보험이익은 2009억원으로 전년 대비 48.8%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2135억원으로 22.5% 증가했습니다. 다만 398억원의 금융이익은 1년 전보다 38.5% 감소했습니다. 법인세는 59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6.3% 더 부담이 늘었습니다.
 
보험료를 1년 단위로 환산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515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28.8% 급증했습니다. 보장성 보험에서 4908억원(125.2%↑)의 이익을 낸 영향입니다. 저축성 및 연금보험 수익은 247억원으로 비중은 적지만 전년 대비 232.0%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신계약 실적이 상승했습니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2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반면 총자산은 57조7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 중 일반계정자산은 50조507억원, 채권이 38조4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2.8% 상승했습니다. 다만 7조3904억원인 대체투자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특별계정자산도 8.7% 쪼그라든 7조708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40%로 14.49%포인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75%로 1.11%포인트 늘었습니다.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54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사옥. (사진=신한라이프)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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