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7.62%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찬성’
63.72% ‘부모님과 편히 보낼 공휴일 있어야’
입력 : 2024-05-03 14:35:24 수정 : 2024-05-03 14:35:24
지난해 5월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 5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봉사자가 어르신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가정의달 5월이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국민 77.62%는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 비율은 22.38%였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 이유로는 ‘부모님과 편하게 보낼 공휴일이 있어야 한다’는 답변이 63.72%로 가장 많았습니다. ‘소비 촉진 차원에서도 공휴일이 돼야 한다’는 23.01%, ‘공휴일화로 어버이의 의미를 되새길 계기’는 10.62%였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 이유는 ‘친지를 방문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답변이 43.33%로 가장 많았고 ‘지금도 공휴일에 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다’(30.00%), ‘이미 법정공휴일은 지난해보다 2일 늘었기에’(23.33%)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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