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6일 국회의장 선출…7~8일 후보 등록
국회의장 추미애·조정식·정성호·우원식 4파전
입력 : 2024-05-03 20:12:19 수정 : 2024-05-03 20:12:19
민주당 정성호(왼쪽부터), 우원식, 조정식, 추미애 국회의장 후보자들이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입장해 손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민주당이 22대 국회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뽑는 당내 선거를 오는 16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거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7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후보등록 마감 직후 기초 추첨을 진행하며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공고가 이뤄지는 8일부터 선거일 전인 15일까지입니다. 
 
국회법 제15조에 의하면 재적의원 과반 득표를 받은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며 투표 방식은 무기명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이 국회의장 출마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외에도 5선의 김태년(경기 성남수정)·안규백(서울 동대문갑)·윤호중(경기 구리) 의원과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 등이 국회의장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최수빈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