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1분기 영업익 119억원…전년비 103.8%↑
매출 1133억원 기록…성수기 있는 4분기 앞질러
입력 : 2024-05-10 17:35:22 수정 : 2024-05-10 17:35:22
 
교촌 판교 신사옥.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분기 119억원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3.8%, 전분기 대비 67.3% 늘었습니다.
 
매출은 1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업계 성수기 중 하나로 통하는 연말 시즌이 있는 4분기보다 1분기 매출이 높은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올 초 아시안컵 등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판매량 회복세와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의 신사업 매출이 증가함에 따른 결과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3.7% 확대된 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교촌이 선포한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고객 수요 회복에 나서며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국내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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