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분기 순이익 3683억…전년비 36.5%↓
입력 : 2024-05-14 18:52:55 수정 : 2024-05-14 18:52:55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한화생명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하락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측은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보험부채를 인식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조10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습니다. 보장성 상품 매출이 확대되며 보장성 APE는 9002억원으로 133.3% 급증했습니다. '시그니처암보험 3.0'과 'The H 건강보험' 등의 판매 호조로 보장성 APE는 전체 APE 매출의 81%를 차지했습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습니다. 일반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CSM은 356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지만, 종신보험(1479억원)과 연금보험(114억원)이 각각 17.8%, 92.0% 줄었습니.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74.0%로 나타났습니다. 부채 할인율 강화에도 신계약 CSM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생명은 1분기 당기순이익 3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생명 사옥. (사진=한화생명)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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