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메디웰' 5종 리뉴얼 출시…케어푸드 사업 본격화
쿠팡 등 판매 채널 확대 예정
입력 : 2024-05-23 09:59:35 수정 : 2024-05-23 09:59:35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메디웰' 제품. (사진=매일유업)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매일유업은 50여년 전통 영양전문가들이 설계한 '맛있는 균형영양식(환자식) 전문 브랜드 메디웰'이 영양강화 및 패키지 디자인 등을 변경해 제품 5종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3일 알렸습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50여년 이상 쌓아 올린 식품·영양식 및 메디컬푸드 사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환자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을 위한 고령친화식 제품 등 케어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메디웰이 리뉴얼 출시로 선보이는 제품은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과 혼합음료 1종,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1종으로 총 5종입니다. 모두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형태의 제형입니다.
 
균형영양조제식품 3종은 메디웰 '구수한맛 플러스', '오곡맛 플러스 미니', '고단백 플러스' 제품입니다. 3종 모두 3대 영양소와 25종의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설계하고, 기존 제품 대비 셀레늄과 비타민B2 함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입니다.
 
구수한맛 플러스와 고단백 플러스는 우유의 유당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을 위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새단장했습니다. 특히 고단백 플러스는 단백질 함량이 15g으로 우유 3컵(1컵당 125㎖ 기준)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갔으며,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혼합음료 '메디웰 고단백 활력플러스'는 3대 영양소와 15종 비타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당귀와 감초 등이 들어간 대보추출농축액과 계피 등 10가지 전통적인 식품 원료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단백질 12g을 비롯해 식이섬유는 하루 권장섭취량 20%에 해당하는 5g이 들어갔습니다. 이 제품도 락토프리로 유당에 민감한 사람들이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인 '메디웰 당뇨식'은 당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 보충 및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동식물성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5g이 들어 있습니다. 25종 비타민과 미네랄 및 필수아미노산 L-아르지닌 700㎎과 베타카로틴 400ug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디웰의 리뉴얼 출시 5종 제품은 모두 초고온멸균(UHT)과 무균충전 패키지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용량은 제품 1팩당 200㎖이며, 오곡맛 플러스 미니만 더 가볍게 마시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150㎖ 용량으로 제공합니다.
 
제품 구입은 매일유업 공식 쇼핑몰인 '매일다이렉트'와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쿠팡 등 다른 판매 채널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환자식으로만 여기던 케어푸드 제품의 균형 잡힌 영양설계와 간편한 섭취 방법 등 특장점에 주목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케어푸드 시장이 지속 성장해 가는 추세"라며 "메디웰 리뉴얼 제품 5종 출시를 통해 매일유업의 균형영양식 사업 본격화를 알리는 동시에 일반 고객들도 메디웰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접점 확대와 함께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성은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