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분기 순익 148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입력 : 2024-05-31 16:05:59 수정 : 2024-05-31 16:23:23
[뉴스토마토 이종용 선임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1분기 1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개 분기 연속 흑자이며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124억원보다 순익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토스뱅크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17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가량 늘었습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9%로 전년 동기 보다 0.73%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여수신 규모도 늘었습니다. 1분기 말 여신잔액은 13조8500억원, 수신잔액은 28조3200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29%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말 고객 수는 986만명으로, 전년 동기 607만명 대비 약 1.6배 증가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직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탄탄하게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은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선임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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