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드림팀' 뭉쳤다…김상호 등 참여
초대 대표 박신후 "공존 문화 조성할 것"
입력 : 2024-06-12 18:48:08 수정 : 2024-06-12 18:48:08
반려문화연구소 설립에 나선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하남 비욘더팜에서 워크샵을 열고 대표 선출 등 의제를 논의한 뒤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오른쪽 앞열이 박신후 대표, 그리고 바로 뒷열에 김상호 전 하남시장. (사진=반려연 제공)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새로운 반려문화 조성 및 선도적 공론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반려문화 연구소'(이하 반려연)가 발족합니다. 
 
사단법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를 모태로 한 반려연은 앞으로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가족과 비반려가족까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 마련을 위해 포럼 등 행사를 주최해 공론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반려연은 국회 및 각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입법과 정책 발굴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반려연에는 김상호 전 하남시장과 신동화 국개대표 대표, 박신후 그리츠컴퍼니 대표, 변성수 바우라움 서울숲 원장, 이정우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이른바 '반려견 드림팀'이 참여합니다. 반려연의 초대 대표에는 박신후 대표가 선출됐으며, 김진욱 수의사 조경일 반려뷰티 대표 등도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표는 "여러 지자체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이 반려가족 인프라 조성과 공존의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시민의 관점에서 공론화를 적극 모색하고 기여하는 주체의 참여가 아쉬운 상황"이라며 "청계천 반려동물 동반 등 주요한 현안과 관련하여 슬기롭게 공존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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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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