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전쟁' 반등 꾀하는 요기요…네이버와 협력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적립·배달비 무료 혜택
입력 : 2024-06-19 17:53:52 수정 : 2024-06-19 17:53:52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격화되는 배달 플랫폼 경쟁 속 업계 3위 요기요가 외부와 협력을 확대하며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배달 플랫폼 요기요는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를 통해 강화된 혜택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선보이는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등 혜택에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가입자라면 요기요와 계정 연동을 통해 요기패스X’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요기요는 이번 협업을 위해 요기패스X’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했는데요. 포장 주문의 경우 오는 7월까지 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배달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없이도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도 오는 9월까지 연장 진행합니다.
 
업계 최초로 배달비 무료 멤버십을 선보인 요기요는 지난 4요기패스X’의 월 구독료를 49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한 바 있는데요. 요기요 측은 실제 커피 한 잔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커머스부터 배달앱까지 일상 속 혜택을 받고 싶은 고객이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요기패스X’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요기요는 향후에도 크로스 플랫폼 전략 기반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그래픽=요기요)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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