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외국인 인채 채용 서비스 정식 출시
입력 : 2024-07-08 17:24:11 수정 : 2024-07-08 17:24:1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잡코리아가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국내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발맞춘 행보입니다.
 
잡코리아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KLiK(클릭)’을 정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클릭은  ‘Kickstart Life In Korea’의 약자로 잡코리아가 외국인 구직자의 안내자로서 한국에서의 첫걸음을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잡코리아는 외국인 채용 시장과 관련해 그간 정규직 채용 플랫폼 및 비정규직 채용 플랫폼 알바몬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이번 클릭 서비스에 적용했습니다. 
  
클릭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28개의 다국어 번역 기능을 제공합니다. 국내 기업의 채용 및 기업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근무 지역·언어 활용능력·보유 비자 등 세부항목에 따른 설정 또한 가능합니다.
 
구인 기업은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를 적도록 했습니다. 한국어 및 외국어 능력은 공고 업무에 따라 총 5단계(입문·기초·중급·고급·능숙)로 나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근무 지역·경력·학력 등 세부 항목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미래사업본부 실장은 “클릭은 실제 여러 외국인과 소통하며 다양한 취업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을 거듭하며 기획한 서비스“라며 “향후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취업비자 관련 컨설팅 서비스와 구인 기업과 글로벌 인재의 데이터를 활용한 AI 매칭, 인재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잡코리아 ‘클릭(KLiK)’ 정식 출시.(사진=잡코리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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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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