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공수처 차장 취임…"고위공직자 성역 없이 수사"
"공정하고 유능한 반부패기관 되도록 힘 모으겠다"
입력 : 2024-07-30 20:19:39 수정 : 2024-07-30 20:19:39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에 취임했습니다. 1기 공수처 차장이었던 여운국 차장이 지난 1월 직책을 떠난 이후 6개월 만에 새 차장이 취임한 겁니다. 
 
이재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이 3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제공)
  
이 차장은 3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차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이 차장은 취임사에서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부패 없는 사회, 청렴한 사회가 되고 공수처가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유능한 반부패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차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2004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춘천지검 강릉지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부산지검에서 부부장검사를 지냈습니다. 2019년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났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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