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금포럼)안상훈 "22대 국회, 연금 특위로 실마리 찾아야"
"흩어진 상임위서 다루는 것 불가능한 상황"
입력 : 2024-09-25 11:07:21 수정 : 2024-09-25 11:07:21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금투센터에서 열린 2024 뉴스토마토 연금포럼 '중구난방 사적연금 대수술이 필요하다'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연금개혁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적어도 22대 국회에서 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금투센터에서 열린 <뉴스토마토> 연금포럼 '중구난방 사적연금 대수술이 필요하다' 축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정무위원회에서는 사적연금,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퇴직연금을 다루고 있고,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국고 투입 문제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상임위에서 다루는 게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연금 개혁의 목표는 노후 소득 보장과 국민연금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 등인데, 국민연금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며 "국민연금에 더해 퇴직연금과 사적연금까지 실질 소득 대체율을 높이는 유기적 방식을 만들어 가야 현재의 모순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22대 국회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권고하고 있는 다층 노후 소득 보장체계의 실마리를 찾았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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