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본다
멤버십 혜택 강화 일환…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 제공
입력 : 2024-09-30 13:41:48 수정 : 2024-09-30 13:41:48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네이버가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원들에게 오는 11월부터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인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는데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동시 접속 2,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지만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입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됩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다수 제공해 사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 역시 충성도 높은 네이버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플러스가 최초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픽=네이버)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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