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9.26% “KTX-SRT 철도 통합 찬성”
‘SRT와 KTX의 이원화된 서비스 불편해’ 52.42%
입력 : 2024-10-18 15:32:18 수정 : 2024-10-18 15:32:18
지난 1월 시민들이 서울역에서 KTX 열창 ㅔ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SRT의 운영사 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통합에 대해 국민의 69.26%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30.74%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SRT와 KTX의 이원화된 서비스가 불편하기 때문에’가 52.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경쟁에 따른 중복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가 23.66%였으며, ‘코레일의 만성적 적자 해소를 위해’는 22.58%로 집계됐습니다. ‘기타’는 1.34%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코레일의 독점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가 58.4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쟁 이후 도입된 운임 할인 제도 덕에 이용자의 비용이 줄어서’ 28.31%, ‘고속철도 건설자금 부채 상환 구조가 확보됐기 때문에’가 9.54%였습니다. ‘기타’는 3.61%입니다.
 
한편 현재 철도를 얼마나 이용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월 1회 이하’가 79.44%로 가장 높았습니다. ‘월 1~5회’는 15.74%였으며 ‘월 11회 이상’ 2.59%, ‘월 5~10회’ 2.22%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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