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협·농협중앙회, 농촌농협에 5천억 지원
입력 : 2010-11-30 06:00:00 수정 : 2010-11-30 18:26:06


[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 도시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으로 겪고 있는 농촌 농협 지원을 위해 50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조성해 지원한다.
 
농협은 30일 오전 대강당에서 최원병 회장과 대의원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 상생자금 전달식을 갖고 전국 512개 산지농협에 무이자자금을 지원한다.
 
이날 지원하는 도·농 상생자금은 총 5000억원 규모로 서울 강동농협 등 136개 도시 농협에서 자발적으로 조성한 2546억원에 중앙회에서 양곡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2454억원이 더해져 조성됐다.
 
지원금은 앞으로 쌃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에 1년간 무이자로 지원돼 농산물 출하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도시농협의 자금지원을 통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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